새롭게 월세 계약을 마쳤습니다. 임대인 입장이 되어 첫 월세 계약이라면 미리 전자제품을 넣기보다는 월세 계약 시 임차인(세입자)과 조율하여 전자제품을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의 경우 임차인이 세탁기와 냉장고 옵션을 희망하여 넣어드리기로 했습니다. 지금부터 중고가전 구매 후기를 공유드립니다. 추가로 당근마켓 구매와의 장단점 비교도 해보았습니다.
중고 가전 구매 후기
우선 옵션을 넣기 위해 중고 전자제품 업체를 알아봐야 합니다. 중고 가전은 온라인, 오프라인 업체가 다양하게 있습니다. 생각보다 업체가 많아서 어디로 선택해야 할지 고민이 됩니다.
제가 선택한 업체는 관악구 신대방역 부근에 위치한 '관악중고가전'입니다. 월세집과 가장 가까운 업체였으며 사장님이 정말 친절하시고 제품의 종류도 다양하여 이곳에서 구매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직접 보고 구매를 하고 싶었기 때문에 업체에 방문하여 월세 집에 넣기에 적당한 제품을 문의했습니다. 제품의 상태에 따라 같은 모델이어도 가격이 2~3만 원 차이가 났습니다. 예를 들어 외관상 흠집이 많은 경우 2만 원 정도 저렴했습니다.
관악구에서 중고 전자제품을 알아보고 계신다면 이 업체를 추천드립니다. 아래 사이트도 공유드려요.
중고 가격은?
실제로 구입한 세탁기, 냉장고의 중고 가격을 공유드립니다. 원룸, 투룸에 자취생에게 알맞은 제품 스펙은 세탁기는 10kg, 냉장고는 252L입니다.
세탁기와 냉장고를 합쳐 총 39만 원 견적을 받았습니다. 운송비는 무료였습니다. 각각의 가격은 아래와 같습니다.
① 세탁기(10kg) :17만 원
② 냉장고(252L) :22만 원
세탁기 | 냉장고 |
제품을 결정하고 배송 및 설치까지 1시간 내외로 소요되었습니다. 직접 원하는 위치에다 설치까지 해주셔서 편리했습니다. 운송비를 별도로 받지 않는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사후 관리 방법까지 상세하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당근 VS 업체
당근으로 구매하는 것과 업체에서 구매할 때의 장단점을 비교해 보았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① 당근마켓
당근마켓에도 세탁기와 냉장고를 찾아보면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가장 큰 장점입니다. 잘 찾으면 좋은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당근거래로 거래 시 세탁기와 냉장고는 자가용에 싣기 어렵기 때문에 따로 운송업체에 운송비를 지불하고 옮겨야 한다는 점이었습니다.
또한 A/S가 어렵기 때문에 제품에 문제가 있을 시 직접 처리해야 합니다. 그리고 어렵진 않지만 세탁기 호스 설치도 직접해야 합니다.
② 중고가전 업체에서 구매
중고가전 업체에서 구매하면 당근보다 가격은 비쌀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업체에서 직접 운반 및 설치까지 해준다는 점이 편리합니다.
업체마다 다르지만 제가 선택한 업체는 운송비가 일단 무료였고 3개월 내 무상수리, 추후에 고장 시 부품비 정도만 받고 수리가 가능하다고 하셨습니다.
업체는 매입도 하기 때문에 사후 처리도 편리합니다.
워낙 업체가 많아 고민되신다면 운송을 고려하여 최대한 집과 가까운 거리에 있는 업체를 선정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첫 월세 계약을 마치고 전자제품 옵션 넣기를 완료했습니다. 세입자가 최대한 편안하게 집에 머무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게 임대인의 역할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임대인이 처음이시거나, 자취방에 전자제품을 구매하려 하시는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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