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계약 전 꼭 알아야 할 깡통주택 전세사기 유형과 대처방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임대인의 갭투자 정말 심각합니다. 세입자가 꼼꼼하게 알고 집 계약을 해야 전세사기를 피할 수 있습니다.
깡통주택이란
깡통주택은 주택 매매 가격을 '세입자의 보증금 + 빚'으로 채우고 있는 집입니다. 사실상 임대인의 돈은 거의 안 들어간 집들이 흔히 깡통주택입니다. 특히 시세 파악이 어려운 신축 빌라에서 주로 발생합니다.
보통 깡통주택을 전세로 내놓는 임대인들은 '갭투기'를 통해 주택을 사들입니다. 이때 갭(차이)은 '매매가-전세가'를 말합니다. 나머지 갭 마저도 은행에서 대출을 받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갭투자 무자본으로 주택을 사들이면 100 채도 거뜬합니다. 최근 들어 빌라왕이라 불리는 사기꾼 임대인들이 소유하고 있는 주택만 해도 몇 백채입니다.
깡통주택 왜 위험할까
깡통주택이 위험한 이유는 임대인이 주택에 대해 스스로 융통할 돈이 전혀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세입자가 계약이 만료되어도 다음 세입자를 구하지 못하면 제때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을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이런 식의 갭투자 방식으로 주택을 사들인 임대인은 실제적으로 현금이 없으니까요.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세입자는 직접 다음 세입자를 구하지 못하면 결국 강제 경매를 진행할 수밖에 없습니다. 경매 역시 비용도 많이 들고 절차가 매우 복잡하기 때문에 온전히 내 전세금을 회수하는 시간이 상당히 소요됩니다.
▼깡통전세 유형 확인하기▼
(3페이지부터 8가지 사례 유형이 있습니다.)
깡통전세 vs 일반전세
깡통주택을 피하기 위해 매물을 확인하는 방법을 알아야 합니다. 아래 그림의 주택 A와 주택 B 사이에서 깡통주택은 무엇일까요?
정답은 A입니다. 집값이 5억인데 대출금과 보증금이 4억으로 집값의 80%나 됩니다. 이는 대표적인 깡통주택의 유형 중 하나입니다. 반면 주택 B는 대출금과 보증금을 다 합쳐도 집값의 50% 이므로 비교적 안전한 매물이라 볼 수 있습니다.
깡통주택 체크리스트
가장 중요한 건 내가 계약하고자 하는 집이 깡통주택인지 아닌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깡통주택 전세사기를 예방하기 위해 미리 체크리스트를 확인하셔서 꼼꼼하게 체크해 두시기 바랍니다.
▼깡통주택 전세사기 체크리스트 다운▼
또한 중요한 건 해당 매물의 등기부등본을 확인해야 합니다. 등기부등본 발급을 통해 이 집에 빚이 얼마나 많은 지 확인해야 합니다. 세입자의 확정일자, 전입신고 날짜 전에 이미 다른 선순위 채권이 있으면 경매에 넘어갈 경우 전세금을 돌려받을 수 없습니다.
등기부등본 등 전세 계약 주의사항은 이전 포스팅한 글에서 자세하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집값이 너무 비싼 현대 사회에서 나의 소중한 보증금을 지키기 위해서는 결국 정보를 쌓고 꼼꼼하게 체크해야 합니다. 워낙 다양한 유형으로 사기를 치고 있는 요즘이기 때문에 전세계약 시 제대로 된 정보를 알아야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습니다. 이상 깡통주택 전세사기 유형과 대처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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